본문 바로가기

60대 부부 일상

임영웅 kbs 콘서트

SMALL

임영웅 kbs 콘서트

“여보, 우리 영웅이 연말에 KBS 단독 콘서트 하다는데.”

저녁 뉴스를 보고 있는데 옆에서 유튜브 검색을 하고 있던 아내가 말했다.

“정말? 오, 대단하다.”
“We’re Hero이라는 주제로 11월 말에 녹화해서 12월에 방영 하나 봐”

아내는 어느 순간 임영웅 팬카페에 가입했다. 그리고 매일 시시각각 팬카페에 접속해서 임영웅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 있다.

아내는 미스터 트로트 경연 때부터 지금까지 임영웅 열혈 팬이다.
그동안 임영웅이 부른 노래를 무한 반복 들어서 그가 부른 노래를 모르는 게 없다. 심지어 노래하기 전에 또는 중간에 진행자가 하는 멘트 까지 외울 정도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많은 사람이 임영웅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받았다.
우리 아내도 마찬가지다. 임영웅의 노래가 없었다면 우리 아내의 삶의 질은 많이 낮았을 것이다. 그래서 임영웅이 세상에 드러난 것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노래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도 새삼 깨닫게 해 주었다.

임영웅이라는 이름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네임 브랜드 1위가 되었다. 그래서 KBS에서 대중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왔던 나훈아와 심수봉과 같은 가수에게 제공하는 무대를 그에게 마련해 주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다.

“딸, 임영웅이 KBS 단독 콘서트 한단다. 방청권 예매 좀 부탁해”
오늘 아침에 식사하면서 큰딸에게 말했다.
“언제 신청할 수 있는데?”
딸이 물었다.
“아빠가 어제 KBS 홈페이지 확인해 보니까 아직 공지 올라온 게 없더라. 수시로 접속해서 확인해 봐.”
“그거 경쟁률이 어마어마할걸”
아내가 간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알았어, 근데 내가 개그콘서트 방청 신청 많이 해봐서 아는데, 당첨되면 신청한 사람이 동반자와 같이 가야 할 텐데.”
“그러겠지. 아빠도 신청할 거니까, 만약에 딸이 당첨되면 엄마랑 가고, 내가 당첨되면 나와 엄마가 가면 돼.”
“꼭 되면 좋겠다.”
딸이 웃으면서 말했다.
엄마가 매일 임영웅 노래만 듣는 것을 딸도 잘 알고 있다. 어쩌다가 딸이 “엄마 매일 똑같은 임영웅 노래 지겹지 않아?”라고 물으면 “너는 밥 먹는 게 지겹니?”라고 응수한다. 아마도 아내는 임영웅 노래가 영혼의 양식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오늘 부터 1시간 간격으로 KBS 홈페이지 이벤트 방청권 신청에 접속해서 확인 해야 겠다.

kbs 방청 신청 바로가기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 https://program.kbs.co.kr/2tv/enter/2021hero/mobile/board.html?smenu=c40a9b&bbs_loc=127,list,none,1,0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2021년 힘든 시기를 이겨낸 우리 모두가 영웅!’ 독보적인 팬덤을 이끄는 자타공인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찾아온다! 2021 KBS 송년특집...

program.kbs.co.kr


KBS 이벤트·방청 - https://event.kbs.co.kr/m/

(60대 부부 는? 상대방 관심에 공감해 주는 것.)